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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구족(圓滿具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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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ejin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4월 25일 (토) 19:54 판 (새 문서: {{원불교표준용어}} 분류:원불교기초용어 === 용어명(標題) === 원만구족 (圓滿具足) → 지공무사(至公無私) === 정의(Definition) === 원만구족은 '원만(圓滿)'하여 뚜렷하고 모나거나 치우침이 없으며, '구족(具足)'하여 하나도 빠짐없이 온전하게 고루 갖추어져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원불교에서는 우주 만유의 진리이자 인간의 본래 마음인 일원상(一圓相)의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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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전원불교표준용어

용어명(標題)

원만구족 (圓滿具足) → 지공무사(至公無私)

정의(Definition)

원만구족은 '원만(圓滿)'하여 뚜렷하고 모나거나 치우침이 없으며, '구족(具足)'하여 하나도 빠짐없이 온전하게 고루 갖추어져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원불교에서는 우주 만유의 진리이자 인간의 본래 마음인 일원상(一圓相)의 결함 없는 원전(完全)한 체성(體性)과 그 작용을 나타내는 핵심 용어로 쓰인다.

어원 및 배경(Origin & Background)

원불교의 핵심 교리인 『원불교 정전』의 「일원상의 수행」, 「일원상 법어」 등에서 일원상 진리의 속성과 수행의 목표를 설명할 때 '지공무사(至公無私)'와 짝을 이루어 등장하는 개념이다. 일원상의 진리가 텅 비어 있는 듯하나 그 바탕에는 우주의 무한한 조화와 이치가 모자람 없이 갖추어져 있다는 진공 묘유(眞空妙有)의 원리를 밝히고, 중생들이 이 진리를 표본으로 삼아 원만한 인격을 수양하도록 이끌기 위해 사용되었다.

상세 설명(Description / Explanation)

  • 일원상 수행의 표본: 일원상의 진리를 수행의 표본으로 삼는다는 것은, 곧 일원상과 같이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각자의 본래 마음을 알아내고(견성), 그 마음을 길러내며(양성), 실생활의 모든 경계 속에서 그 마음을 바르게 사용하는(솔성) 것을 말한다.
  • 육근(六根) 운용의 표준: 일원상의 진리를 깨달으면 우주 만유의 이치와 더불어 인간의 성품이 본래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것임을 알게 된다. 따라서 눈, 귀, 코, 입, 몸, 마음의 육근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때마다, 어느 한 편에 치우치거나 모자람 없이 일원상과 같이 둥글고 완전하게(원만구족하게) 작용하는 것이 수행의 핵심 강령이 된다.
  • 구공(俱空)과 구족(具足)의 조화: 소태산 대종사는 게송(偈頌)을 통해 유(有)와 무(無)가 돌고 돌아 지극해지면 유와 무가 모두 텅 빈 '구공(俱空)'의 상태에 이르지만, 그 텅 빈 진리의 자리에는 무한한 묘유(妙有)의 조화와 진리가 온전하게 갖추어져 있으므로 '구공 역시 구족(具足)'이라고 밝혔다. 즉, 철저히 비워진 경지가 곧 모든 것을 가장 원만하게 갖춘 경지임을 뜻한다.

관련 교전 인용(Primary Sources)

  • "일원상의 진리를 신앙하는 동시에 수행의 표본을 삼아서 일원상과 같이 원만 구족(圓滿具足)하고 지공 무사(至公無私)한 각자의 마음을 알자는 것이며, 또는 일원상과 같이 원만 구족하고 지공 무사한 각자의 마음을 양성하자는 것이며, 또는 일원상과 같이 원만 구족하고 지공 무사한 각자의 마음을 사용하자는 것이 곧 일원상의 수행이니라." (원불교 정전 제2 교의편 제1장 일원상 제3절 일원상의 수행).
  • "...또는 생·로·병·사의 이치가 춘·하·추·동과 같이 되는 줄을 알며, 인과 보응의 이치가 음양상승(陰陽相勝)과 같이 되는 줄을 알며, 또는 원만 구족한 것이며 지공 무사한 것인 줄을 알리로다." (원불교 정전 제2 교의편 제1장 일원상 제5절 일원상 법어).
  • "일원상이 원상은 눈을 사용할 때에 쓰는 것이니 원만 구족한 것이며 지공 무사한 것이로다. (귀, 코, 입, 몸, 마음 사용에 반복 적용)" (원불교 정전 제2 교의편 제1장 일원상 제5절 일원상 법어).
  • "유(有)는 무(無)로 무는 유로 돌고 돌아 지극(至極)하면 유와 무가 구공(俱空)이나 구공 역시 구족(具足)이라." (원불교 정전 제2 교의편 제1장 일원상 제6절 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