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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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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ejin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4월 25일 (토) 13:49 판 (새 문서: {{원불교표준용어}} === 용어명(標題) === 현하 (現下) === 정의(Definition) === 현하는 사전적으로 '눈앞의 지금' 또는 '현재 당면한 이때'를 뜻하는 일반 명사입니다. 원불교 교리적 맥락에서는 소태산 대종사가 원불교를 개교할 당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과학 문명이 급격히 발달하여 물질 세력이 융성해진 현시대를 지칭하는 용어로 널리 쓰인다. === 어원 및 배경(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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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전원불교표준용어

용어명(標題)

현하 (現下)

정의(Definition)

현하는 사전적으로 '눈앞의 지금' 또는 '현재 당면한 이때'를 뜻하는 일반 명사입니다. 원불교 교리적 맥락에서는 소태산 대종사가 원불교를 개교할 당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과학 문명이 급격히 발달하여 물질 세력이 융성해진 현시대를 지칭하는 용어로 널리 쓰인다.

어원 및 배경(Origin & Background)

원불교 『정전』 제1 총서편 제1장 '개교의 동기'의 가장 첫머리에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소태산 대종사가 원불교라는 새 종교를 열게 된 시대적 배경과 당위성을 진단하면서, 인류가 당면한 현시대(현하)의 위기 상황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상세 설명(Description / Explanation)

  • 물질 세력의 융성과 정신의 쇠약: 대종사는 현하를 과학 문명의 발달로 인해 사람이 응당 사용해야 할 물질의 세력은 날로 융성해지는 반면, 물질을 주체적으로 다루어야 할 사람의 정신은 점점 쇠약해지는 시대로 진단했다.
  • 물질의 노예 생활과 파란고해: 정신이 쇠약해짐에 따라 도리어 물질의 지배를 받게 되어, 현대인들이 물질의 노예 생활을 면하지 못하는 주객전도의 현상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인류의 삶에 괴로움의 바다인 파란고해(波瀾苦海)가 끊이지 않게 되었다.
  • 개교의 당위성: 이처럼 현하의 병든 세상을 구제하기 위해,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 쇠약해진 정신 세력을 확장하고 물질 세력을 항복받아 일체 생령을 낙원으로 인도하려는 것이 원불교 개교의 핵심적인 동기다.

관련 교전 인용(Primary Sources)

  • "현하 과학의 문명이 발달됨에 따라 물질을 사용하여야 할 사람의 정신은 점점 쇠약하고, 사람이 사용하여야 할 물질의 세력은 날로 융성하여, 쇠약한 그 정신을 항복 받아 물질의 지배를 받게 하므로, 모든 사람이 도리어 저 물질의 노예 생활을 면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그 생활에 어찌 파란고해(波瀾苦海)가 없으리요."
  • "그러므로,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정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물질의 세력을 항복 받아, 파란 고해의 일체 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樂園)으로 인도하려 함이 그 동기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