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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일여(動靜一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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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aejin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4월 25일 (토) 13:15 판 (새 문서: {{원불교표준용어}} === 용어명(標題) === * 동정일여 (動靜一如) → 영육쌍전(靈肉雙全) === 정의(Definition) === * 동정일여는 일이 있을 때(動)나 일이 없을 때(靜)나 끊임없이 공부를 계속하여 동과 정이 한결같은 경지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영육쌍전(靈肉雙全)'과 함께 원불교의 대표적인 조화 표어 중 하나이며,공부와 일을 둘로 보지 않고 동과 정 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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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전원불교표준용어

용어명(標題)

정의(Definition)

  • 동정일여는 일이 있을 때(動)나 일이 없을 때(靜)나 끊임없이 공부를 계속하여 동과 정이 한결같은 경지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영육쌍전(靈肉雙全)'과 함께 원불교의 대표적인 조화 표어 중 하나이며,공부와 일을 둘로 보지 않고 동과 정 두 사이에 계속적으로 삼학(수양, 연구, 취사)의 힘을 얻는 원만한 공부법이다.

어원 및 배경(Origin & Background)

  • 과거 도가(道家)에서는 고요할 때(정할 때)의 공부에만 편중하여, 일을 하자면 공부를 못 하고 공부를 하자면 일을 못 한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었다.
  • 이로 인해 부모 처자를 이별하고 산중에 가거나 일상생활을 잊고 독서만 하는 등 일과 공부를 분리하는 폐단이 있었다.
  • 소태산 대종사는 이러한 편벽된 수행을 지적하며, 동(動)과 정(靜)이 골라 맞아서 공부와 사업이 병진되는 새 시대의 원만한 대법을 제정하기 위해 이 원리를 주창하였다.

상세 설명(Description / Explanation)

  • 끊임없는 삼대력 양성 (무시선과의 결합): 동정일여는 무시선(無時禪) 공부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 일이 있는 동(動)할 때에는 취사하는 주의심을 위주로 삼대력을 얻어 나가고, 일이 없는 한가한 정(靜)의 때에는 염불, 좌선, 경전 연습 등으로 수양과 연구를 위주로 하여 삼대력을 얻어 나간다.
  • 이처럼 일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오직 간단 없이 공부를 계속하면 저절로 수양력, 연구력, 취사력이 생겨나는 사반공배(事半功倍)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외정정(外定靜)과 내정정(內定靜)의 병행: 사람에게는 항상 동과 정의 두 때가 있으므로 마음의 안정을 얻는 길도 두 가지다.
  • 동하는 경계를 당할 때 대의를 세우고 바르게 취사하여 요란함을 없애는 외정정과, 일이 없을 때 번뇌를 잠재워 근본 정신을 양성하는 내정정을 아울러 진행해야 참다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 동정간 무념(無念)의 도: 천지의 응용 무념한 도를 체받아 동정간에 무념의 도를 양성하며 진공(眞空)과 묘유(妙有)의 바탕 위에서 동하여도 동하는 바가 없고 정하여도 정하는 바가 없이 그 마음을 작용하는 대승선(大乘禪)의 경지를 지향한다.
  • 이 길을 알아 행하는 사람은 공부에 별 괴로움을 느끼지 않고 바람 없는 큰 바다와 같이 한가롭고 넉넉한 심경을 유지하게 된다.

관련 교전 인용(Primary Sources)

  • "동정일여(動靜一如) 영육쌍전(靈肉雙全)"
  • "우리는 공부와 일을 둘로 보지 아니하고 공부를 잘하면 일이 잘되고 일을 잘하면 공부가 잘되어 동과 정 두 사이에 계속적으로 삼대력 얻는 법을 말하였나니 그대들은 이 동과 정에 간단이 없는 큰 공부에 힘쓸지어다."
  • "...한가한 때에는 염불과 좌선으로 일심에 전공도 하고 경전 연습으로 연구에 전공도 하여, 일이 있는 때나 일이 없는 때를 오직 간단 없이 공부로 계속한다면 저절로 정신에는 수양력이 쌓이고 사리에는 연구력이 얻어지고 작업에는 취사력이 생겨나리니... 이는 곧 동정간에 끊임 없는 공부를 잘한 공덕이라, 그대들도 그와 같이 동정 일여(動靜一如)의 무시선(無時禪) 공부에 더욱 정진하여 원하는 삼대력을 충분히 얻을지어다."
  • "무릇 원만한 공부 법은 동과 정 두 사이에 공부를 여의지 아니하여 동할 때에는 모든 경계를 보아 취사하는 주의심을 주로하여 삼대력을 아울러 얻어 나가고, 정할 때에는 수양과 연구를 주로하여 삼대력을 아울러 얻어 나가는 것이니..."